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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 Jul 31. 2023

[수수한그림일기]광어반 연어반

2023.7.30


그림 속 초밥은 내 것
작은 꼬마 초밥은 광어반, 연어반
큰 꼬마는 의외로 나가사끼 우동을 맛있게 먹었다.

외식 메뉴, 하면 돈가스가 절대적인 시절을 지나 떡볶이와 초밥이라니.
이럴 때 새삼 많이 키웠구나! 많이 자랐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언젠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날도 오겠지?
지금은 무척 아득하게 멀게 느껴지네.
천천히 와도 된다. 그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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