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by 박순동

관계

박순동


아직도

너와 나 사이

이승으로 살고 있다.

속세에서 나누었던

그리움의 속절함으로

허무의 물만 들이켜고 있다.

혹시,

답답한 가슴이라도 시원해질까 봐.


2022.03.16. 순동. 늦은 저녁 계현과 동두천행 전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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