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행정업무
나이스 상장입력 및 수상대장 관리
나이스 상장입력 및 수상대장 관리 업무는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연간 학사일정에 맞게 짜인 시상 계획에 따라 생활기록부에 입력하고 관리한다.
먼저 각 교과별 시상계획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고, 수상자 명단이 나오면 담당 선생님께 수상대장 파일을 보내드린다. 그 이후 선생님들이 수상명, 번호, 등급, 이름, 학번, 그리고 날짜를 입력한다. 나이스라는 교육포털사이트에서 상장내용을 입력하면 상장까지 편리하게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본인은 업무 초반에 정해진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한글파일에 일일이 작업을 했던 적이 있었다. 연차가 생길수록 더 나이스를 활용하게 되었고 주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점차 익숙해질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간 시상 계획을 기준으로 입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교무부장님과 상의 후에 진행해야하며,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즉시 보고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문서를 기결 취소하여 재상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기결취소란 결재 받은 라인(교무부장님-교감선생님-교장선생님)을 다시 한 번 취소결재를 받아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다음 학년도 졸업생에 해당하는 3학년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마감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꼼꼼히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이스에 입력한 기안문 결재를 확인했다면 복사기에 상장용지를 넣고 인쇄한다. 이후 행정실에 학교장 직인을 찍어 학급별 꽂이 함에 배부하면 된다. 연말에는 배부하는 상장이 굉장히 많다. 졸업장, 개근상, 정근상 등 한꺼번에 여러 개의 상장을 배부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그럼으로 배부한 상장 목록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메모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상장업무가 꽤나 까다롭고 정확해야하기 때문에 3~4년차인 나조차도 여러 업무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실수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 때마다 침착하게 일을 진행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상장업무는 시간이 익숙함을 해결해 줄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