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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농인KJ Nov 26. 2021

21.03.17 아쿠아포닉스 일지
(진주린 어항)

KJ농업창업기(4)

아쿠아포닉스 물공급을 위하여 진주린에서 너무나 자주 환수를 했어요. 거기다가 스펀지 여과기까지 바꿔주기까지 했더니 백탁 현상과 약간의 녹조현상이 나타나게 됐어요. 이 현상 물생활에서 '물 깨짐'이라고 하는 현상으로 물의 균형, 생태계(미생물, 영양분, 분해능력 등)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생기는 현상이에요. 


저의 급한 마음에 나온 실수인데요. 해결방법으로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역으로 균형을 잡아준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약물 투여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위 현상도 하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물에 민감한 물고기라면 이 현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많은 피해를 입게 돼요. 이 부분은 참고 부탁드려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해결 방식을 말하겠습니다.


우선, 햇빛을 차단합니다. 이유로는 미생물을 많이 발달했다는 것은 물속에 영양분이 많아지면서 녹조의 확산된 거예요. 이를 방지해주기 위해서는 햇빛을 막음으로써 미생물을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다고 생각하지면 쉬워요.


2번째로는 먹이량을 조절하는 것이에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2~3일간은 먹이를 안주는 것을 추천해요. 물안의 영양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법이며 또한 물고기에게 먹이를 안 줍으로써 부레병을 방지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물고기들은 2일 정도는 먹이를 안 주어도 괜찮아요.


3번째는 콩돌이 이용하여서 산소공급을 해 주십시오. 평상시보다 산소공급을 많이 해주시는 것을 관장해요. 이 상태의 어항은 호기성 미생물이 너무나 돌아다니고 있어서 백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물속의 산소가 보족할 수 있어요. 이 현상은 물고기에게 산소 부족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러므로 평상시에 비해서 산소를 조금 더 공급해주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3일 간격으로 물상태를 보고 소량(10~20%)으로 환수를 해보는 것이에요. 물을 급격하게 많이 바꾸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소량을 환수를 해서 물고기에 적응하도록 해주세요. 이때 어항은 이 방법을 통해서 약간의 어항 안의 물에 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환수를 해주면 돼요. 


이상으로 제가 물생활을 하면서 배운 방법이에요. 아 저의 실수로 인해서 진주린들이 고생이네요. 제발 건강하게 이겨내야 할 텐데요.


 아쿠아포닉스에 있는 백운산들은 먹이 반응도 활발하더군요. 먹이는 아침과 저녁으로 주고 있어요. 식물도 심었으니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정확한 측정을 위하여 우선은 식물의 적응을 위하여 일주일 이상은 기다린 후에 물의 상태를 측정하여서 확인해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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