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너는 내 고양!

왜 너 집에 안 가? 넌 또 누구야?

by 야초툰

키가주니가 올드 걸 앤 보이 숙소에 합류했다. 자신은 낯선 곳에서 잠을 잘 못 잔다는 말과 다르게 역시 머리를 대자마자 잠이 들어 버렸고 그의 코 고는 소리에 나는 잠을 들 수가 없었다.


잠을 잘 못 자서였을까? 계속 누군가 나를 지켜보는 것 같은 시선이 느껴져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왜 계속 고개를 돌려 봐? 뭐 있어? “

“아니.. 그냥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

“보긴 누가 봐 귀신이 본다는 거야?”

귀신이 본다는 말을 하면서 키가주니도 자신도 무서운 듯 눈빛이 떨리기 시작했다.

“저 문 틈 사이에서 시선이 느껴져”

“안방 문?? 내가 가 볼게”

키가주니가 일어나서 방문을 향하자 회색 물체가 후다닥 하고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보고 순간 얼음이 된 키가주니에게 나는 그 시선의 주인공을 알겠다며 아까 앉았던 자리에 다시 앉으라고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범인이 다시 현장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마침내! 언년이 언니 집에 움직이는 CCTV를 발견했다!!

원숭이 두마리는 알겠는데…언제 한마리가 추가 된 거냥?

야솔이의 눈빛은 어딜 가든 우리를 쫓아다녔고 마치 자신이 그어놓은 선을 넘지 말라는 듯 무언의 경고처럼 스크래치를 선보였다.

나 자존심 마이 스크래치 났어

언제 너네 집에 가냐고 물어보는 듯한 그녀를 보며 속삭였다.

“당신을 안을 수 있을 때 떠나겠소”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