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긁힌 날...

내 사주가 그런가... 한탄스러운 날


둘째가 친구문제로 힘들어한다.

그 일로 그 엄마에게 정중하게 연락을 했으나

예상치 못한 반응과 그분의 평판(?)을 뒤늦게 접한 나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다 2일 전에도 그 엄마에게 심하게 긁히고...

조용히 삭혔으나, 3일째가 되던 오늘 아침, 우연히 동일하게 피해를 본 타아동의 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90분 가까이 소위 험담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집에 와서 자책을 했다.

아... 그렇게 담담해지고 본질이 아닌 것을 걷어내기로 했는데 똑같았구나...


그리곤 커뮤니티 문제로 내내 지쳤고

험담은 험담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 내내 나에게 머물렀다.


에너지가 방전될 때쯤

둘째가 열이 나 아프기 시작했다.


이렇게 긁히고서야 다시 결심하게 된다.

내 안의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채워야 하는지...

얼마나 내가 어리석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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