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 내가 1일 1글쓰기를 하는 이유
나 자신을 의식하기 위해서
나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갖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혹시나 잘못 나아가고 있다면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매일 글을 쓰고, 주간 회고를 하고
이것을 다시 월간 회고로 묶는 과정
꾸준하게 내 삶을 의식하고 나를 알아가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지난주 화요생글즈를 하면서 나의 본심이 터져 나왔다.
대단한 실적을 내는 친구들 사이에서 여전히 돈으로 내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는 사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메모해둔다.
경험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나를 죽이지 않는 경험은 나를 단련시키는 것이다.
<깨끗하게 받아들이자>라는 말을 비로소 알게 된 것 같다. ”깨끗하게“라는 말은 좋다, 싫다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여덟 단어 : 본질 = 전인미답 :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길을 가는 것이다.
어쩌면 초등학생인 내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멋있어 보여 계속해서 겉모습만 따라 한다고
귀걸이를 하고, 책 파일을 들고 다니면서 흉내만 냈다면 그 과정도 내가 다 경험해야 하는 내 삶의 길이었다.
지난주 소란스러웠던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게 된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하루 만에 다시 모든 기분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그들이 나를 긁던 내 본질은 변하지 않으니까…
내가 지온 이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지온아, 수영장 물이 몸에 닿아도 수건으로 닦으면 그만이야. 그 물이 너의 피부 속으로 침투해서 들어오진 않지… 누가 지온 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해도 상처되는 상황을 겪어도, 지온이가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건 변하지 않아.“
어쩌면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구나… 깨닫는다.
매일 글을 쓰며 나를 의식하는 이 과정은 나의 뿌리를 깊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