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라는 비수에 입은 상처

부주의한 말은 비수가 된다

by 제이

다양한 이유들로 상처 입는다.

칼질을 하다가, 캔뚜껑을 따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누구에게 맞아서 상처를 입고 아파한다.

그 상처는 아물면서 흉터가 되거나 말끔해진다.

시간이 약이다.


말은,

말에 입은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고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 상처에 깊고 선명한 흉터가 생기고, 인생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말은 가슴속에 깊이 박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감옥이 되기도 한다.


말이라는 그 비수는 사정거리가 짧다.

늘 옆에 있는 사람을 겨냥한다.

비수는 몸속 박혀서 상처가 되고 흉터가 된다.

말로 입은 상처는 자아를 파괴한다.

통제되지 않는 자아는 내 삶을 빼앗는다.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나의 부주의함에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아기를 대하듯 그를 대하자.

소중한 사람이 다치지 않게 말 조심하자.

무심코 휘두른 팔에 실수로 맞아 아파할 수도 있음을 신경 쓰자.

알아채고, 걱정하며 사과하자.


내뱉은 비수가 상처 주지 않도록 존중과 배려로 무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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