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무거움

선택과 결정 그리고 실행

by 제이

중요한 결정은 장고 끝에 이뤄지고 실행된다.

그 일을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장애물을 만난다.

그때 선택의 기로에 선다.

여기서 멈출 것인가.

다른 길로 갈 것인가.

정면돌파할 것인가.

사람들은 결정할 때의 마음을 오롯이 기억하지 못한다.

장고 끝의 결정도 장애물을 만나면 무너지기도 한다.


실패를 반복하던 빈털터리의 무자본 창업.

앞에 놓인 단 하나의 선택지.

사업을 하면서 조그만 장애물들 앞에서 일희일비한다.

'자금이 있어야 먹고살만큼 수익이 나올 텐데...'

'이래 가지고 기반이라도 잡을 수 있을까...'

'이 것 말고 다른 사업을 찾아봐야 하나...'

생각이 꼬리를 문다.


생각이 지난 시간 속의 나를 끄집어낸다.

'내가 이런 마음으로 일을 했구나...'

'장애물을 피하고 다른 길로 돌아갔구나'

얇은 가슴이 구겨진다.

장애물 앞에서 결정을 무가치하게 만드는 신념, 의지가 바로 나였구나.


원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본다.

자기 합리적 목표를 향해 걷는 나를 본다.

작은 장애물 앞에서 흔들리는 나를 본다.

결정의 무거움을 얇은 가슴에 새긴다.

결정으로 현재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결정의 무거움을 가슴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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