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오면 아이들은 안 먹던 음식을 먹기도 하고 한하던 행동을 하기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엄마랑 둘이 지내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가끔씩 연락이 오는 이모랑 삼촌에게도 엉뚱한 장난을 치기도 하죠.
아마 어른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나 봐요.
학교에서나 집에서 지켜야 하는 규율에서 벗어나 장난을 치는 아이의 모습이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어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언제 저렇게 장난을 치며 깔깔거리고 웃었을까요?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