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초
몰랐다
너도 꽃이었던 시절이 있었음을
익은 속살을 살포시 건드리면
톡
바람 빠지듯 껍질이 터진다
그 속살 속에 숨은
씨앗들
서로 사랑하고 있었네
아뿔싸! 사랑을 건드리고 말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