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주부시 살림구 주방동 1
01화
여는 글
by
주부맥가이버
Oct 22. 2023
태초에 어머니 계셨네
내 나이 마흔여섯,
글 어머니 다시 날 낳았네
그 어머니 굶주린 딸들 여럿 거두어
피가 도는 활자의 길 열렸네
나 외롭지 않았네
아니
지독히 외로웠네
그 모든 잔해,
여기에 쓸어 담았네
keyword
어머니
글
시
Brunch Book
주부시 살림구 주방동 1
01
여는 글
02
[시] 여자 이야기
03
[시] 유기농 마늘
04
[시] 어묵볶음
05
[시] 달래
주부시 살림구 주방동 1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9
댓글
4
댓글
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주부맥가이버
직업
에세이스트
평범한 일상의 글에 생각을 더해 특별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여자입니다. 배운여자.생활밀착형 주부맥가이버를 꿈꿉니다. 물건뿐아니라 글로 사람의 마음도 고치는 주부맥가이버를 꿈꿉니다.
구독자
82
제안하기
구독
[시] 여자 이야기
다음 0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