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변화
몇 주 안되기는 하지만 주식을 가지고 있다. 주기적으로 팔고 사기도 한다. 갑자기 주가가 떨어져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미국발 금융위기다. 일본의 엔화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과 맞물려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한다. 주식에 많은 투자를 한 사람들의 좌절감은 이루 말하지 못한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자본의 가치도 함께 증발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함께 작동했다. 사이드카는 전일 종가대비 상승세나 하락세가 두드러져 5분여간 주식 거래를 멈추는 제도다.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의 가치가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할 때 잠시 거래를 멈추는 제도다. 자본은 돌고 돌아야 한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가치가 갑자기 사라졌다.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말한다. 보통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주식을 판매한다. 주식을 가진 사람들은 주주라고 칭한다. 회사의 자본을 주식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 전문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금을 상실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흐름을 잘 읽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면 예상외의 이득을 얻기도 한다. 주식투자에 성공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워런 버핏이 애플의 지분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현금을 보유하는 비율을 높이게 되었다. 주식시장의 변동을 일정 부분 예측하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온다.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글로벌 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한 나라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나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재산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다. 경제가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 상당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모든 상황이 예측가능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사회의 변화는 예측가능성을 줄이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 결론 >
주식시장의 변동이 잠시 스쳐가기를 바랍니다.
금융위기로 발전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