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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 패딩

이수지

by 날아라후니쌤 Feb 15. 2025

몽클레어 패딩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당근에 엄청난 양이 매물로 올랐다. 강남 엄마들의 패션으로 알려진 패딩이 왜 당근에 나왔을까? 이상한 일이다. 알고 보니 개그우먼 이수지의 풍자개그 때문이다. 강남엄마들의 선행학습 열풍을 패러디하고 있다. '배변훈련'이나 '제기차기' 명인에게 과외지도를 받는다는 내용도 있다. 마치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보는 듯하다.


사진을 찍을 때 이상하게 손을 강조하거나 장신구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사진을 잘 보면 이유가 있다. 무언가 비싼 물건을 두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로 이야기하면 수준이 떨어져 보이니 표정이나 몸짓으로 알리는 거다.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장신구나 사용하는 물건이 명품이면 뭐 하나? 쓸데없는 것에 돈 쓰면서 고상한 척하기도 한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된다. 그러다 지치면 다른 거 하겠지.


명품은 고급 상품을 말한다. 제한된 수량만 만들기도 한다. 가격이 비싼 이유다. 고급화 전략으로 높은 질도 유지하고 있다. 명품을 그대로 베낀 가품도 있다. 싸게 베끼다 보니 조잡한 물건도 있지만 진품과 거의 유사한 제품도 있다. 수선을 맡길 때가 되어야 가품인지 아는 경우도 있다. 작정하고 가품을 만들면 무조건 속는 이유다. 그렇게까지 명품을 갖고 싶은 사람들도 많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스마트해야 스마트폰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150만 원씩 주고 사서 문자나 보내고 전화만 하는 데 사용한다면 낭비다. 전화만 되는 폰을 쓰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 사용하는 편이 낫다. 실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필요한 정도의 기능을 가진 물건을 적정한 비용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낭비하지 않는 지름길이다.




돈은 가진 만큼 쓰면 된다. 과소비를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정도만 쓰면 된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과정도 필요하다. 카드 할부로 모든 물건을 구입하면 빚에 허덕이게 마련이다.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자.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괜한 오해는 하지 말자.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없으면 관심을 두지 않으니까 말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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