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면값이 오른다. 라면뿐만이 아니다. 맥주 값도 오른다. 물건의 값이 오르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물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다. 물건값의 변화가 점점 빨리 지다 보니 마트에 장을 보기가 무서워지기도 한다. 오르지 않는 것은 월급뿐이라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소비를 극도로 아끼려고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가 위축되면 생기는 문제가 있다. 돈이 돌지 않는다. 정말 필요한 생필품 외에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구입을 하더라도 최대한 나중으로 미룬다. 당장 먹고사는데 필요한 물건 위주로 구입을 하게 된다. 결국 사회 전체로 불경기가 확산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계속되는 경우 소상공인부터 피해가 시작된다. 대기업은 그나마 버틸 여력이 있지만, 전재산을 올인한 소상공인은 힘들게 버텨야 한다.
홈플러스의 위기도 심상치 않다. 홈플러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하나둘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결국 가정경제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버티고 버티다 무너지게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환율이나 원재료값 상승 이야기만 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는 어떨까? 왜 환율이 오르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환율이 오르고 있는 것은 국격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닐까?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인해 대외적인 물건값이 상대적으로 싸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대기업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반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이런 상황을 국민 모두가 감수해야 하는지도 궁금하다. 작년 1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제 위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낮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고 있다. 완연한 봄이다. 겨울이 가고 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분다. 환절기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 감기에 걸리면 빠르게 병원으로 갈 필요가 있다. 원인을 진단하고 약을 먹거나 치료를 해야 한다. 방치하다가는 더 큰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상황도 빠르게 진단하고 처방해야 한다. 더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안 오르는 게 없네요.
월급이나 오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