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의 환상

시바(Siva).

by 메모

인간의 인식구조상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모든 인간은 자기의 의식상에서

재구성된 현상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간다.

즉, 모든 인간의 인식구조는

지극히 주관적이다.


생각은 누가 하는가?

해석은 누가 하는가?

자기의 의식이 한다.


그것이 DNA적 명령이든 밈의 명령이든

자기의 의식이

자기의 이기적인 목적에 걸맞는 스토리를

자기의 의식상에서 재구성할 뿐이다.


다만, 지극히 주관적인

자기의 자폐적인 인식구조를 간파하고

인간의 ‘상호주관성’을 받아들인 후

객관적인 태도를 취하려는 ‘노력’만이

가능할 뿐이다.


현상적 재구성을 흘려보낼 수 있는 경지,

주관적 재구성에 집착하지 않는 경지,

해탈의 경지에 이르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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