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Siva)
할 말이 없는 상태,
해야 할 말이 없는 상태,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상태,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쓸 글이 없는 상태,
써야 할 글이 없는 상태,
꼭 필요한 글만 쓰는 상태,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말과 글의 뿌리는 무엇인가?
생각이다.
생각의 뿌리는 무엇인가?
언어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 언어를 남용하는가?
아프고 외로울 때, 정신이 산만할 때.
그 병리적인 상태를 합리화할 도구로써
언어가 선택되고, 생각이 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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