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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로서 영국은 역경을 맞이해 홀로 맞서는 것을 배워왔다. 영국인의 성격은 강하고, 의지가 있고, 끈질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더 크고 더 강한 적들에 맞서고 싸운다. 이러한 성격들은 불독의 그것과 비슷하여 불독정신이라는 용어가 영국을 상징하게 되었다.
2차세계대전 기간에 불독정신이 잘 활용되었다. 지도자 윈스턴 처칠은 외모상 불독을 닮기도 했지만 국민에게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불독정신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연설을 했다.
영국인은 여러 문제에 있어 혼연일체가 될 수 있다. 가끔 이러한 것이 지나치게 애국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한 결정도 불독정신이 과도하게 사용된 예라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어쨌든 가장 어려운 시기에 영국 국민들은 영혼을 깊게 들여다 보고 모두 함께 총합적인 정신, 의지, 불굴의 투지를 불러 밖으로 내뿜었다. 영국인들은 그 사람들과 그 정신 때문에 위대한 영국이 되었다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