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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 Dec 19. 2023

엄마 소리 수백 번 듣는 요즘

아기가 바운서에 누워 옹알이하던 시절.

남편과 밥을 먹으며 우스갯소리를 했었다

조금 있으면 아기가 커서

"엄마!! 부르며 방에서 뛰어나올 거 같아~"


50일도 안된 아기를 보며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자라

"엄마!!"를 부르며 다닌다


하루에 수백 번씩!

이렇게 자라주어

대견하고 감사하다


시간이 물 흐르듯 지나간다

이제 내 눈에는

어느새 학생이 되어서

나를 부르는 아이가 그려지기 시작한다


그때가 되면

지금이 너무 그립겠지?


잠든 널 보며

내일은 최선을 다해

대답해 주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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