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샘 글방
오늘은 일요일이다. 새벽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하루 생활 계획표를 짰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다가, 갑자기 브런치가 생각이 났다. 왜일까?
나의 할 일이 없어졌나 보다.
나의 글쓰기 솜씨는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쓴다는 평은 듣지 않는다. 갑자기 글쓰기에 대한 갈망이 생겨났다. 작가 등단 초기에 나는 글쓰기를 통해서 나의 삶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소천하시고 갈 길을 잃은 나는 글쓰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글쓰기를 중단하고 나는 카톡과 줌으로 무료로 심리상담을 했다. 심리상담의 주요 내용은 연애상담과,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불면증 등이었다.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따고 심리상담을 하면서 나름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지냈다. 내 길이 이 길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책도 읽고 동영상 자료도 보면서 심리상담에 대한 연구를 했다.
앞으로의 나의 계획은 브런치 작가와 심리상담사. 이 두 길을 어떻게 이어나가야 하는 고민이다. 어쩌면 나의 심리상담의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도 있을 것이고, 소소한 나의 일상을 담을 수도 있다.
브런치란 새 도화지에 이제 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다. 제2의 나의 삶의 여정. 꿈과 소망을 담는 작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