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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zip Sep 11. 2023

[입주 탐방] 호재 한 가득,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공사 막바지에 접어든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전경 ⓒ H zip

'용계(龍溪)' 라는 지역 명은 이름부터 눈에 띈다. 9마리의 용과 금이나는 개천이 합쳐져 용계동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이 되었는데, 대구 동구는 대구 중심부에 비해 여러가지 개발에 제한이 있어왔다. 용계동은 지리적으로 산이 많은 곳이기도 해 '사방산(사방에 산이 있는 동네)'이라는 명칭이 붙었을 정도고, 인근에 공항 및 군 비행기지가 있어 개발이 어려웠다.

그렇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 용계동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대구광역시의 확장에 따라 여러 개발의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고 대구 동구 및 수성구 쪽으로 많은 인구들이 유입되는 시점이다. 바로 옆에는 율하신도시도 생겼다. 알찬 호재들이 생겨나는 이 때에 맞춰 오는 10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좋은 뜻을 가진 동네의 기운이 있을까. 현장에서 본 이 곳은 어떤지 알아봤다.

ㅣ'러시아워' 걱정을 덜어줄 알찬 입지ㅣ

아파트 입지를 설명할 때 교통과 관련된 여러 장점들을 많이 소개하곤 한다.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과 관련된 편리한 점, 소도시에서는 차로 이동하기 수월한 점을 어필한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가 들어설 용계동은 두가지 장점을 모두 가졌다.

우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역세권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3번출구를 나와서 약 도보로 5분 거리에 1단지 입구가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단지가 보일 정도라 심리적 거리감도 멀지 않다. 대구의 대부분 중심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모두 갈 수 있다. 동대구역부터 시작해 동성로, 대구역 등 주요 번화가를 모두 통한다.

용계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했다. ⓒ H zip

단지 앞 동대구IC 진입로. 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외부 이동이 가능하다. ⓒ H zip

자차를 가진 입주민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다. 단지 왼편에 동대구 IC가 위치해 있는데, 이 고속도로를 통해 대구 전 지역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빠르게 갈 수 있다. 대구의 주요 산업단지들이 대구를 중심으로 외곽 지역에 있는 만큼 출퇴근 러시아워 걱정을 한층 덜어줄 수 있다. 또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을 오갈 때도 곧바로 광역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좋은 위치에 있다.

ㅣ단지를 품은 수변공원, 패밀리파크ㅣ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단지와 2단지가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고 1단지의 북쪽, 2단지의 남쪽에 외부로 지나갈 입구가 있는 형태다. 1단지는 여러 이동에 편리한 특징이 있다면 2단지는 아래쪽에 위치한 수변공원, 패밀리파크 등이 가까워 공세권 입지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

단지 근처에 위치한 율하체육공원

수성패밀리파크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크게 수성패밀리파크, 안심체육공원, 율하체육공원이 금호강을 따라 수변공원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수성패밀리파크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어린이물놀이장, 풋살장 및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안심체육공원과 율하체육공원은 대형 근린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강가를 따라 운동과 산책을 하기에도 편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차로 약 10분 거리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야구장)도 있어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다.

ㅣ군 공항 이전과 함께 생길 개발 호재들ㅣ

대구광역시 용계동 주변을 돌아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개발이 원래 가능한 지역이었다면 동네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었다. 실제로 용계동은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가깝다. 이 곳은 일반인들을 위한 공항과 군 공항 시설이 모두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고도제한과 같은 여러가지 개발 제한 요소들이 붙었다.

그 대구국제공항 및 군 공항에 대한 이전 계획이 나왔다. 총 698만㎡(210만 평)에 이르는 초대형 부지에 대한 개발도 병행한다. 공항 이전에 따라 경제산업단지를 비롯해 쇼핑과 관광 등 여러가지 복합 랜드마크가 추진되고 있다. 어떤 형식으로든 대구에서 가장 큰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점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