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수업 망한 날
한 학생이 곁에 남아서
책상과 의자를 조용히 오래도록 정리해 준다.
말없이 위로해 주는 것 같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내일 봬요”
천문학자이자 고등학교 교사다. 아이들이 주는 순수함과 기쁨, 당혹스러우면서도 즐거운 순간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