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시작 04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징포스 Aug 21. 2024

Days

 #가을로 #백화점 #미련 #선물


다투고 헤어졌던 날


여행가방은

1995년 6월 29일,

그날에 머물러 있네.


 가방을 가지고 들어왔지만
열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네.


 돌아온 그날의 기억

  대답 없는 몇 번의 시도


오늘은 나의 생일

행여나 싶은 마음


열리는 황금빛 빗장

환하게 웃는 우리들



이전 03화 생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