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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귀니 Sep 26. 2024

두 번째 가을

너는 나의 카페인


살랑살랑 스치는 가을바람

햇살에 비친 싱그러운 미소
조그마한 손, 꼭 쥔 커피에
함박웃음 터져버렸네

너는 나의 카페인.
너는 나의 행복.
우리가 함께하는 두 번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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