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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정희 Feb 03. 2024

보이지 않았지만 볼 수 있었다

차고 넘칠 만큼의 신뢰와 애정을 받았다.


어떤 말도 없었지만,

나에게 고백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심심찮게 툭 던진 농담에서 나를  믿음을 느낄 수 있었다.


너의 눈 속에 깊게 담겨 있던 나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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