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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스트 Dec 22. 2024

사랑이란 울림

희망의 빛

바쁘게 흐르는 하루의 여정

그 어느 즈음에선가 고개를 들어 저편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를 부려보는 시간,

차가운 콘크리트의 긴 그림자를 지나 유유히 날아가는 까마귀의 날갯짓이

맑은 햇살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 

그 빛은 다시 내게로 다가온다. 


이 맘 때가 되면 유독 선명하게 느껴지는 맑은 햇살

그 눈부심, 투명하리만치 선명한 공기의 전율이 그대로 느껴진다.

뚜렷한 햇살의 느낌, 따뜻하게 스며드는 섬세함이 좋다.





난 오늘을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행복이 비집고 들어오는 빛의 공간을 비워둔다. 

그곳엔 작은 빛이 하나 둘 셋...

수 천 개의 빛이 모여 소망하는 바람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채워지길,


뚜벅뚜벅 

뚜벅뚜벅


희망이란 빛으로 멈추지 않고 지속될 시간

행복을 노래하고 희망을 노래한다.

붓 끝에 모아진 작은 입자, 그것은 희망의 빛이며

사랑이란 울림의 언어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소망하는 모두의 뜻이 간절히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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