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사과아재시(市)'
알마티(Алматы, Алма-ата)
이름도 귀여운 �애플시티(사과시)�
어느 날 갑자기 출발이 결정됐다.
알마티는 과거 근무지였던 아스타나로 가기 위해 경유만 하던 곳이다.
이후 인천-아스타나 직항이 생겨 그마저도 발길을 끊었다.
처음 가는 곳과 진배없었다.
이번 방문은 여러 명이 함께 했다.
러시아어(그리고 정말 약간의 카작어)가 가능한 사람은 나밖에 없고,
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스타나에 있었다.
평소의 모습을 탈피(脫P)하고 계획했다.
이 시리즈는 2025년 알마티 여름 한 토막을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