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골목투어 1 (남항동)
나룻배는 밤에는 운행하지 못한다. 영도를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지자 이 점도 문제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부산부는 다리를 놓을 계획을 한다. 해운업자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 다리를 설치하면 물살이 빨라져 다리 밑을 지나는 작은 배가 교각에 부딪칠 수 있다는 점, 큰 선박은 오륙도를 거쳐 영도를 우회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박 운항의 안전상 문제와 해운 발전의 문제를 들어 해저터널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부산부는 도개식 대교를 놓기로 결정한다. 1932년 4월에 착공했다.
1887년 다나카 와카지로는 자갈치 해안에서 목선 제조업으로 출발하여 1912년 현재 대평초등학교 자리에 '다나카 조선소'를 설립한다. 대풍포 매축 후 현 우리조선(주) 위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 다나카 조선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엔진을 장착한 목선을 만들었다. 다나카조선소는 사업자가 바뀌는 데 따라 회사명이 여섯 차례 바뀌면서 현재의 우리조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_ 깡깡이 예술마을 거리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