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골목투어 2 (범일동, 좌천동)
매축지 마을은 1920년 이전에는 원래 바다였던 기라. 일제강점기 때 바다를 메까 가지고 땅으로 맹글었는데 그래서 여기를 매축지 마을이라 칸다.
우리 영감은 젊을 때 55 보급창에서 일을 했능기라. 미군들 보급 물자가 배로 들어오면 도라꾸에 싣는 일을 했다 아이가.
한국전쟁이 일어나가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야구야구 몰려오기 시작했능기라. 천막에 살던 사람들이 어디서 판자를 구해 와 가, 뚝딱뚝딱 집을 짓기 시작했다 아이가.
이영자 할머니, 인형극 <매축지 이야기>,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