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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쿨한 언니의 따뜻한 잔소리

쏘쿨한 언니가 잔소리를 시작하게 된, 그 역설에 대하여

by 쏘쿨쏘영

('세상 쿨한 언니의 따뜻한 잔소리'를 시작하며, 여는 글)


짧지 않은 사회생활을 하며 이런저런 사람들의 여러 적나라한 모습들을 관찰할 기회가 많았다.


각자도생 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서로 살아 남기 위해 긍정적인 자세로 고군분투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지만, 누군가를 질시하거나 혹은 해치거나 하는 부정적인 모습들도 수없이 목도했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는 모두 실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실은 불쌍한 존재라는 것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마음이 마른 장작처럼 말라 버린 줄도 모르고 그대로 방치한 채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연민의 눈으로, 어머니의 눈으로,

따뜻하게 때로는 따끔하게 위로하고 감싸 안을 수 있는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그러한 시절을 거쳐 왔으니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는 조언, 혹은 도움되지 않을지라도

적어도 그들의 아픔에 공감해 주는 말들을 전해 주고 싶다, 내 글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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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생을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는 것처럼,

이렇게 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조언들도 오지랖 넓게 함께 담아 보았다.

나 스스로에게도 필요한 조언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하지 못하고 참았던 불편한 말들을, 이 언니가 대신 혼내주듯이 글로 풀어 볼 예정이다.

응어리진 당신의 속이라도 시원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댓글로 고민을 남겨 주시는 독자가 계신다면, 비록 내 앞가림도 못하는 작가이지만,

마치 인생고민상담소 소장 인양 그 주제를 가지고 쏘쿨 언니만의 답(?)을 글로 정리해 드리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소통을 기대하고 희망하겠다.


따끔한 잔소리의 글도 들어 있을 것이다.

이른바 ‘단짠단짠'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듣기 좋은 잔소리 혹은 따뜻한 잔소리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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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옆에 누군가 당신의 아픔에 공감해 줄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내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옆에 어머니처럼 따스한 잔소리를 던져 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 내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


혼자라고 느껴질 때, 마음의 문을 닫지 않고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줄 따뜻한 사람,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일기는 쓰기 귀찮지만 남의 일기장 보는 것은 재미있어하는 그런 마음으로,

편안하게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


(세상 쿨한 언니의 따뜻한 잔소리는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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