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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찬 Apr 03. 2024

역행자의 지식(2)

역행자,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5단계

타이탄의 도구,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정신을 역행하라

어릴 적 어른들은 한우물을 파라고 했다. 학교에서 선생님은 일본의 많은 기업이 가업으로 100년 이상된다는 말을 하며 장인정신을 고양했다. 한 가지를 배워서 평생을 써먹고 자손 대대로 물려주는 것을 추앙받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만 일을 하라는 본능적 명령에 역행해야 자유를 얻는다고 한다.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한다.


<더 시스템>을 쓴 스콧 애덤스는 수없이 실패를 거듭한 사람이다. 그의 만화 '딜버트'는 대성공을 거둔다. 그림실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그는 직장인의 현실을 아주 잘 잡아낸다. 핵심이다. 적당한 그림실력에 단련한 유머, 직장과 사업경험은 바로 0.01퍼센트의 특별한 존재를 만들었다. 


어떤 분야에 상위 1퍼센트의 전문가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더해야 가능하다. 예전에는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서 그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가 되라고 했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너무 많다. 최고의 자리를 넘보지 마라. 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는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누구나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무기를 타이탄의 도구라고 하자. 이를 5가지 이상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동영상 편집기술, PDF책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등의 신기술을 깊이 아니더라도 얕은 기술을 익히면 시너지 효과를 내어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지름길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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