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
스위스에 놀러 간 25살의 여자 주연은 그곳에서 우연히 잘생기고 매너 좋고 돈도 펑펑 잘 쓰는 남자 김정운과 만나 잠깐의 여행 동안 행복한 추억을 쌓는다.
둘이 헤어지던 날 김정운은 그녀를 다시 찾으러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김정은 아니 김정운을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주연, 하지만 남한에는 그런 그녀를 스토킹에 가깝게 쫓아다니며 사랑을 구걸하는 남자 정영진이란 사내가 있다. 그는 주연이 다니는 구세계라는 대기업의 회장이다.
밥먹듯이 멸공을 외치는 이 남자, 생각만 하면 진절머리만 난다. 어느 날 영진이 그녀에게 나랑 결혼을 할 것이냐 아니면 숙청을 들 것이냐 그녀를 협박하던 순간 갑자기 헬기가 두두두두 하고 나타나고 그런 그녀를 김정운이 정영진에게서 구해내 평양에 데리고 간다.
김정운을 따라 평양에 간 주연은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평양 궁에는 온갖 금은보화와 그녀를 위한 이벤트들만이 가득하다. 티브이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북한 주민들은 억압과 공포로 지배당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김정운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남조선에서 보낸 첩자였던 당간부 최민철에 의해 김정운이 총을 맞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주연은 정운 없이 홀로 이 거대한 개돼지 자본주의 세력의 음모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라고 3분 동안 욕조에 누워서 써봤는데 어때여?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죠. 요새 이런 거 너무 많아서,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