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씨의 초단상 #83
왜 북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노량...
이 대목에서 눈물이 이리 터질줄 몰랐다.
내 한끼 해결하기 힘든 일상
내 일상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이토록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는 이유는
바로 '정치'
이 나라의 정체성을 흔드는 이 나라의 리더십은 뭐란말인가...
이 나라의 정체성은 나의 정체성을 흔든다.
나름의 자연발생적인 관념을 가진 나로서도 이해하기 힘겨운 대한민국 정부...
이것이 대의 민주주의인가...
그렇다면 이 나라의 수준이란 말인가...
아니다...
백성은 본디 어리석다...
위대하신 세종대왕도 이를 직시하고 사랑하여
한글을 만들어 우리의 삶을 이롭고자 하였다...
외치고 있다!
세종대왕이 외치고 있다!
훈민정음은 곧 민음훈정임을 알라!
음정민훈이 바른것이니
민음정훈하라!!
이 땅의 참 된 리더가 세워지길 바라는 이 마음...
영화 노량의 북소리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