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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빈 Apr 11. 2024

날씨 좋은 어느 날

구름 사이로

찬란한 태양의 손길이

내려와 닿는다


포근하게 감싸안는

따스한 색을 담은 온기에

마음이 가라앉는다


서늘한 바람이

나를 포근히 감싸 안고

살포시 토닥인다


햇살과 인사하고

바람과 인사하고

꽃잎에 입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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