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빛을 담은 바다의 노래
06화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예빈
Apr 21. 2024
목련
여린 가지 같아도
그 속은 단단하다
비바람에 흔들려도
그 속은 단단하다
너의 눈에 내가
솜털로 뒤덮인
작은 꽃눈 같아도
그 속은 힘차게 피워낼
꽃봉오리가 들어있다
네가 매섭게 몰아쳐도
꽃을 피워낼 것이다
넓고 깊은 하얀 꽃잎을
힘차게 피워낼 것이다
목련
(종이에 색연필, 2017. 김예빈 作)
keyword
목련
꽃잎
가지
Brunch Book
빛을 담은 바다의 노래
04
날씨 좋은 어느 날
05
비 온 뒤의 맑음
06
목련
07
그네를 타며
08
점·선·면
빛을 담은 바다의 노래
김예빈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김예빈
소속
직업
미술가
글쓰는 화가.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며, 글을 씁니다.
구독자
42
제안하기
구독
이전 05화
비 온 뒤의 맑음
그네를 타며
다음 07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