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 여수 장도 여행

by pig satisfied

여수에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섬이 있다. 웅천 쪽에 있는 장도. 한화 벨메르에 머문다면 가까우니 산책 겸 가볼만 하다. 단, 물 때가 있기 때문에 물 들어오는 시간을 꼭 확인 하시길.(물 때 시간은 예울마루 홈페이지 https://www.yeulmaru.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2주 단위로 업데이트 하는듯 하다)


장도는 GS 칼텍스가 문화예술단지로 조성한 곳의 일부로, 이 곳에는 신인작가들이 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작업도 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섬 입구에도 ‘예술의 섬 장도’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이름에 걸맞게 전시관 말고도 섬 곳곳에 조형작품들도 있고, 섬 조경도 잘해놨다. 지나가는 길이거나 근처에 오면 가볍게 산책하러 가기 정말 좋은 코스다. 바다 절경도 실컷보고, 아기자기 섬 조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여수바다 풍경
장도 들어가는 길. 막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다리 입구가 축축했다.
작가님들이 작품활동을 하는 장도 내 스튜이도(왼) 이 날 해가 쨍해서 윤슬이 정말 아름다웠다(중간) 섬 내 곳곳에 조형물들이 있는데 바다를 머금은 찻잔 느낌으로 찍어봤다(오)
장도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장도 전시관 가는 길. 장도 입주작가님들이 정기적으로 전시를 하시는데, 전시는 무료다.
이율배 작가의 <사랑노래-여름1> 앞에서

우리는 2월 첫주에 장도에 방문했는데, 당시 전시관에서는 이율배 작가님의 작품을 전시중이었다. 이율배 작가님은 장도에서의 추억과 기억을 캔버스에 담으셨다고 한다. 여수의 4계절을 담은 그림들을 전시 중이었는데, 위의 그림이 인상깊어 한 장 남겼다. 정말 거대한 작품이었는데 시원한 색감이 꼭 여수 바다를 보는 것 같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그림을 보면 여수에서 볼 수 있는 생선들로 가득차 있다. 수협 본사에서 구입해서 걸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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