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도구는 존경심이 아닐까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한가지만 존경할 수 있으면
그 변덕스러운 유효기간을
갱신해 갈 수가 있다.
소박한 두근거림이나 작은 배려에서
우연히 시작되지만
생떽쥐뻬리의 어린 왕자가 말한
세상에서 둘도 없는 나만의 장미가 되는 것
그리고
그 장미 때문에 때로는 아프고 힘들어도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것
그래서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물들어 가는 것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대체할 수 없는
단 하나의 느낌표로
계속해서 함께 손잡고 갈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