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남자들은
낯선 사람이 자기를 오빠라고 불러주면
장기라도 털어주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아하지만
자기 사람이 다른 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질투를 한다
아무에게나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들도
자기 사람에게 누군가가 오빠라고 하면
질투를 한다
그들의 오빠놀이가 공평하지 않다
어느 작가가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드라마 대본에 쓴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인용했다
누군가가
교통사고가 무슨 자랑도 아니고
고의로 내는 사고에 할 변명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