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마저 아팠던


따사로운 햇살마저 아팠던 나날들...

햇살 한 줌에 기대어 잠시라도 마음 누이면

햇살, 너는 곧 떠나가니까. 그러니까.


차라리, 햇살은 나를 울렸고, 나를 때렸고, 나를 외롭게 했다.

오랫동안 울었다. 오랫동안 걸었다. 오랫동안 햇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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