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린 날
예쁘고 예쁜 밤을 골라
슬픔 한 조각 띄어두리니
보아주세요
어느 지친 날
예쁘고 예쁘게 깎아낸
마음 한 조각 띄어두리니
드셔주세요
그대의 한 입을 위해
그 밤, 다른 모든 것들은 잠재울 테니
기꺼이, 가장 어두운 밤길에 올라갈 테니
나의 작고 노란 위로를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