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하네


아름다운 꿈 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린 알고 있네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희망을 노래하는 것


-간디 학교 교가-


교사시절, 교사로서 힘들 때 이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감으로 교육과 지도를 한 것이, 나를 죽이는 화살이 되어 나에게 날아올 때.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이 무력하게 입 막히고 눈 가려지고 귀 닫힌 채로 억울하게 당하는 것이 최선일 때. 이러한 나, 그리고 그러한 내 옆의 선생님들을 볼 때.

오직 내 안에서만 커다랗게 소리치는 그 뜨거운 마음을 이 노래가 나 대신 불러주는 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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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늘 타인에게 상처와 고통을 당하고 살아왔다고만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제 삶에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더라고요.


내가 만난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그 긍정적 기억과, 좋은 가르침에 의한 내면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인생 영원에 걸쳐 나를 살리고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현장을 지키며 견디시는 모든 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세상이 덜 아프고 덜 미치는 세상이 되고 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디, 당신도 너무 많이 아프지는 않길 바랍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그토록 계속 살려달라는 비명을 외쳤는데...

결국 죽음이라는 끝을 보고 나서야, 세상이 조금 귀를 열고자 하는 듯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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