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멍절멍

by 물구나무
04 내소사겨울전경.jpg


오가는 사람도 없고

눈 쓰는 사람도 따로 없어

길은 사라져

새도 날지 않습니다.

그림자도 숨어버린

종일 심심했던 하루가

지나 온 발자국 지워가며

눈 하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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