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서답
by
물구나무
Dec 19. 2023
안부전화를 받았습니다.
심심하지 않냐길래
심심해서 좋다고 했습니다.
인터넷도 TV도 없이
답답하지 않냐길래
세상이나 절집이나
답없기는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너 괜찮냐고 묻길래
너보다는 괜찮다고 했더니,
낄낄낄 웃더군요.
낄낄낄 웃더니
회사이야기
주식이야기를 늘어놓더군요.
조만간 그 친구도
절밥 먹으러...
절집 신세 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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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전화
절
친구
Brunch Book
힘들면 절루 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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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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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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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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