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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구나무 Feb 27. 2024

내소사 산방일기를 마치며

2022년 늦가을,

내소사에서 며칠을 묵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심란하고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적지않은 위로와 평안을 얻었습니다.

굳이 불자가 아니어도,

허물없이 찾는 오랜 친구처럼

누구든 그렇게 다녀가면 좋겠습니다.

여러 스님들과 절집 식구들

특히 공양간 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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