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물구나무 Feb 16. 2024

절집 생각

절을 나오면

순간순간 가리는 것이

많아집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거

먹을 거

발길 닿는 대로 갈 수 없고

주는 대로 먹을 수 없고

아무나 만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일상이 수행입니다.

속 편하기는

절집만 한 곳이 없지요.

이전 23화 운수납자雲水衲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