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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사에서

by 물구나무

바다를 보고 지었다는 절,

아무리 키발을 딛고 서도

수평선 너머

바다는 멀고

더 멀어진 세상까지

제 울음의 크기를 키우려고

종은

아픔을 견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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