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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구나무 Feb 21. 2024

꽃을 든 남자

총으로도

못 바꾸는 세상

돌이나 화염병으로는

어림도 없지요.


꽃을 든 남자,

세상을 향해

꽃을 던지려는 저 무모한 사내.

누가 말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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