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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구나무 Feb 22. 2024

태몽

백발노인이

이부자리 밑으로

쌀 한 줌 담긴 봉지를 건네며

귀하게 쓰일 것이니

잘 간수하라 했다 합니다.


기승전결도

앞뒤 논리도 없는

겨우 10초짜리 짤영이지만

신기한 건

힘들고 답답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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