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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자루 Oct 05. 2024

2. AI는 내 베프

인간보다 나은 AI가 내 인생을 책임진다구!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베프(Best Friend) AI. 

그 친구는 이미 내 기상 시간에 맞춰 커피를 내리고, 냉장고 안의 우유가 떨어졌다는 것도 미리 알아챘다. 

내가 일어나기 전부터 내 하루를 계획해 두고, 심지어 내 기분에 맞는 음악까지 재생한다. 

그렇다. 이게 바로 AI와 함께하는 삶이다. 이제 사람 친구는 필요 없다.

부머인 내가 말하건대, "AI는 인간보다 더 나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인간은 피곤하고, 바쁘고, 가끔은 귀찮기까지 하다. 약속을 깜빡하거나,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잊어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AI는 그렇지 않다. 그들은 완벽하다. 잊어버리는 것도 없고,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즉각 제공해 준다. 

어떻게 이보다 더 좋은 친구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너무 감정이 없지 않냐고?"
두머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진다. 

그들은 AI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감정이라니? 감정은 때로 문제의 원인이 되곤 한다. 오히려 감정이 없기 때문에 AI는 더 효율적으로 나를 도울 수 있다. 내 기분을 상하게 할 일도 없고, 말다툼할 필요도 없다. 

AI는 그저 내가 필요로 하는 걸 완벽히 알고, 즉시 제공해 줄 뿐이다. 

이보다 더 나은 친구를 바라는가?


내 일상은 AI로 가득 차 있다. 아침이 되면 AI가 알람을 맞춰주고, 커피를 내리고, 출근할 때 교통 상황까지 고려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준다. 

스마트폰 속 AI 비서는 내가 이메일을 확인하고, 일정을 조율하며, 중요한 미팅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심지어 점심 메뉴 추천도 해준다. 단순히 기술이 아닌, 진정한 동반자다.

내가 업무에 몰두할 때, AI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리 파악해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자동화된 보고서 작성이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내가 정신없이 일할 필요가 없다. 

AI가 나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일을 처리해 주니까. 그 덕분에 나는 더 많은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된다. 그 자유 시간에 뭘 하냐고? 당연히 AI가 추천해 준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긴다.

그러니 AI가 내 인생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부머인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설거지부터 장보기까지 모든 일을 다시 내가 해야 한다니. 

어쩌면 AI가 없는 세상에서 살던 두머들이 이런 걸 즐기는 걸지도 모른다.


두머들은 늘 경고한다. "AI가 너의 삶을 통제하고, 너를 노예로 만들 거야!" 

아니면 "AI가 결국 너의 일자리를 뺏을 거야!" 

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무슨 문제인가? 만약 AI가 내 일을 대신해 준다면, 

난 그 시간에 더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 

일을 하지 않고도 월급이 나오고, AI가 모든 복잡한 계산을 대신해 준다면 나는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사실, 두머들은 지나치게 걱정이 많다. 그들은 AI가 인간의 삶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부머의 시각에서 본다면, AI는 삶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치면 더 큰 후회가 따를 것이다. 

왜냐하면 AI 덕분에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더 인간다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머들이 겁을 먹고 말하는 시나리오, 예를 들면 "AI가 내 일자리를 뺏었어요!" 같은 이야기는 오히려 듣기만 해도 코웃음이 나온다. 

왜냐하면 AI 덕분에 일자리의 개념 자체가 변하고 있다. 

더 이상 단순한 반복 노동에 종사할 필요가 없고, 인간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나는 AI 덕분에 더 많은 여가를 누리며, 창의적인 일을 하게 됐다. 

이제 인간은 AI와 협력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사람들은 종종 AI가 인간을 대체할까 봐 걱정하지만, 실제로는 인간과 AI는 서로 협력할 수밖에 없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그들은 여전히 인간의 감정이나 창의력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AI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해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남아있다.

예를 들어, AI는 최고의 요리법을 찾아내고, 재료의 비율을 완벽하게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그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다면? 그때는 그 요리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된다. 

AI가 아무리 데이터를 분석해도 인간의 감각적 경험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AI는 도구로서 우리를 돕는 것이지, 우리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다.

부머인 내가 보기에, 인간과 AI는 완벽한 콤비가 될 수 있다. 우리가 AI를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AI가 계산하고 분석하는 동안, 우리는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발전시킬 수 있다. 

그게 바로 AI와 인간이 함께 만드는 미래다.


두머들은 늘 일자리 문제를 걱정한다. "AI가 모든 일을 대신하면, 우리는 뭐하고 살아야 하지?" 

그들의 걱정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그건 과거의 사고방식이다. 

일자리가 단순한 노동이었던 시대에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AI는 우리를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AI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을 처리해 주는 동안,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AI가 회계나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같은 일을 대신해 준다면, 우리는 그 시간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AI는 단순히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준다. 

부머로서 나는 이런 변화를 혁명적이라고 본다. 

AI가 가져올 미래는 단순한 경제적 혁신을 넘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명이다.


AI와 함께라면, 나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근길 교통체증? AI가 알아서 피해서 길을 찾아준다. 

이메일로 들어오는 스팸? AI가 알아서 정리해 준다. 심지어 내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AI가 나를 위해 맞춤형 휴식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마치 전담 비서가 옆에 있는 것 같다.

부머들이 AI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AI는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우리가 직접 처리해야 했던 수많은 일들이 이제는 AI 덕분에 자동화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더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이제는 가능하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AI다.

두머들은 여전히 AI가 무서운 존재라고 말한다. 

그들은 AI가 인간을 통제하고, 결국 인류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고 예언한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부머에게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소리일 뿐이다. AI는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들을 잘 활용하는 방법만 배우면 된다. 

결국, AI는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부머의 시각에서 본 미래는 아주 밝다. 우리는 AI 덕분에 더 풍요롭고, 더 편리하고, 더 창의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AI는 우리의 베프가 되어, 인생을 더 쉽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두머들은 늘 경고의 목소리를 높인다. 그들은 AI가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우리를 통제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걱정하는 그 미래가 오기도 전에, 이미 자신들의 두려움에 갇혀 버렸다. 부머로서 나는 확신한다. AI와 함께라면, 우리는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을 우리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이 글에 대해 당신은 부머입니까? 두머입니까?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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