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오늘도 자리를 지키는 우리 동네 고양이들

에피소드 2, 2편. 출연 / 우리 동네 고양이들 총출동!

by 하얀 연


감기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한 주입니다.

여러분도 환절기 건강 꼭 챙기시길 바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봅니다.


아파도 출근할 힘이 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매일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입니다.


몸은 열이 끓지만,

고양이를 향한 애정은 그보다도 더 뜨겁지요.




출근하는 아침, 느티나무 근처에서 만난 카오스냥이!


저희 집 고양이는 치료 중이라 못 먹는 최고급 간식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카오스냥이 입맛에 딱 맞았는지 어찌나 잘 먹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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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밥자리에서 밥을 먹고 있는 엄마냥이도 만났습니다.

밥 다 먹은 뒤 간식도 주었으니, 뱃살을 잘 챙긴 든든한 하루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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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듯 흐렸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억울이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스타 고양이답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랑 듬뿍 받고 있었어요.

간식을 슬쩍 내밀었더니 냠냠 잘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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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루의 쉼터에서는

루루루나, 그리고 엄마냥이가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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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고양이 복 하나는 정말 타고났다는 생각이 또 들더군요.




비가 내린 새벽을 지난 그 다음 날 아침은 무척 더웠습니다.

그 더위 속에서, 느티나무 아래 졸고 있던 귤이밤이가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나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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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처음 보는 카오스 고양이새로운 노란 고양이 커플입니다.

이로써, 이 동네에서 본 카오스 고양이는 두 마리, 노란 고양이는 일곱 마리입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게다가 기존 카오스 고양이가 사는 집 근처에서 발견한 걸 보면, 혹시 친척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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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양이들은

여전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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